노후 주택 세입자가 스스로 확인하는 가스 보일러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

겨울이 시작되는 11월 어느 저녁, 20년 된 다세대 주택의 3층에 사는 세입자는 보일러에서 새어 나오는 가스 냄새를 맡았다. 즉시 임대인에게 연락했지만 보일러는 이미 교체 주기를 훨씬 넘긴 상태였고, 임대인은 “겨우내 잘 돌아가던 보일러인데 왜 그러냐”며 교체를 미뤘다.

겨울철 보일러 첫 가동 전, 연소실 먼지 한 톨이 만드는 예상 밖의 정지

겨울철 첫 추위가 찾아오는 날, 많은 가정이 보일러를 처음 켜는 순간을 맞이한다. 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, 계절 첫 가동 시 보일러 고장 신고의 상당수가 외부 기온 혹은 기기 수명 때문이 아니라, 내부 연소실에 쌓인 먼지와 막힌 환기구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다.